쉘터 없이 헥사 타프로만 차박을 다니던 캠린입입니다. 가림막이 없으니 좀 쌀쌀할때는 힘들더라구요. 좀 더 편안한 차박을 위해 차량을 바꾸면서 꼬리텐트를 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원하는 그림이 안나올것 같았어요. 잘 때 쌀쌀함은 커버가 되겠지만 밥 먹을때 테이블이나 의자는 커버가 안되겠더라구요. 반품하고 남편과 캠핑하면서 원하는 바를 적고 상의를 했어요. 1. 차량과 도킹 될 것 2. 펴고 접기 편할 것 3. 전실과 같은 기능을 할것 4. 스크린쉘터가 있을것 그래서 옥타곤과 알렉산더를 두고 고민했는데 남편은 쉬운설치의 알렉산더를 저는 시야 확장감있는 옥타곤을 고집했죠. 그래도 결국 설치하는 사람은 남편이 주가 될거라 남편 말대로 옥타곤으로 구매했습니다~ 벌써 세번째 피칭을 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에요! 세번 중 두번이 비가 왔고 한번은 우박까지 쏟아졌습니다 ㄷㄷ 첫번째 피칭할때 저희는 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처음이라 이리 했다가 저리했다가ㅎㅎ 근데 진짜 분위기도 있어보이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두번째 피칭했을때 하루종일 비가 와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빗방울이 바느질구멍 사이로 빗물이 떨어졌어요. 뭐 완벽한 방수가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어서 생각보다 많이 안새서 괜찮았어요. 근데 두번째 피칭했을때는 안에 오징어전구 설치했거든요. 더 예쁘더라구요. 캠핑장 사장님이 진짜 예쁘다고 사진도 찍으시고 이것저것 물어보셨어요. 세번째가 폭우에 우박 떨어진날ㄷㄷ 진짜 손톱만한 우박이 떨어져서 텐트 구멍 날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우와... 다행히 튼튼하더라구요! 근데 한가지 비 안왔을때 안에 전구가 오징어 전구다 보니 지붕과 벽면 사이로 벌레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벌레가 점점 더 꼬일텐데 고민중입니다. 출입문도 다이소가서 자석 방충망 사다가 리폼할까 고민중이에요. 그래도 이날도! 캠핑장 사장님께서 너무 예쁘고 좋아보인다고 사진찍으시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구요ㅎㅎ 캠핑장 인싸된 느낌! ㅎㅎㅎ

2023-06-19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